국회, 대정부 질문서 FTA 등 공방 _건설중인 카지노에서 판매되는 아파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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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고, 북한 핵 문제와 한미 FTA 등을 놓고 공방을 펼쳤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대정부 질문 둘째날인 오늘, 북한 핵 문제와 한미 FTA 해법 등이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남북 관계 개선은 지금이 적기라며 남북한 당국자 대화와 인도적 지원 재개, 남북 경제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꽉 막힌 남북관계를 풀기위해 여야를 떠난 초당적 차원에서 남북에서 공히 인정받는 특사를 보내 남북대화의 물꼬를 틀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승수 국무총리는 국가의 특사는 대통령이 결정할 일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남북간 대화가 빨리 이뤄지는 것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우리뿐 아니라 북한의 건설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압도적인 지지 속에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0년간 햇볕정책에 따른 피로감 때문이기도 하다면서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주문했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한미 FTA에 투자자, 국가 제소 제도와, 한미 FTA와 상치되는 법규 제정과 행정조치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역진방지제 등 2가지 독소 조항이 있다면서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한승수 총리는 한미FTA는 한미간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려운 국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협정이라며,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국회에서 통과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