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나라당 고소고발 취하에도 수사 계속” _카바나 두 베토 로사 비치_krvip

검찰은 한나라당이 대선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고발을 일괄취하한 것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혐의 등은 계속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한나라당이 지난 대선 당시 제기한 고소고발 사건 25건을 일괄적으로 취하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에 대한 기소는 불가능하지만 허위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여전히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한나라당이 고소고발한 사건의 당사자들은 대부분 명예훼손 혐의 뿐 아니라 선거법 위반 혐의를 함께 받고 있어 고소고발 취하에도 일단 수사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한나라당이 고소 고발한 통합민주당 소속 정치인 6명 가운데 아직까지 조사를 받지 않은 정동영 전 대선 후보와 이해찬 전 의원에 대한 조사를 빠른 시일안에 끝내고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