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주차…秋의혹, 라임·옵티머스 공방_포커의 더 큰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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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 2주차, 추미애 장관이 출석한 법무부 국감에서는 시작부터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라임과 옵티머스 등 부실 사모펀드 감시 책임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여야 신경전이 치열했습니다.

추미애 장관 아들 군 휴가 관련 의혹이 다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야당 의원들은 우선 추 장관의 청문회 당시 예산집행 내역, 검찰 인력상황 등의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의 범죄인 인도청구 여부를 알려달라는 야당 요구에 추 장관이 협의가 진행 중이니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맞서기도 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추 장관이 그동안의 말과 달리 보좌관과 아들 휴가 관련 의견 교환을 했다는 점도 문제를 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쟁점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라임과 옵티머스 등의 '권력형 게이트'를 정부가 무마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금융위가 제대로 된 부실 사모펀드 대책을 갖고 있느냐고 따져물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주미대사관 국감에서는 북한의 노동당 창건 열병식 관련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북한이 대화의 용의를 갖고 있고 관계 복원 여지가 있다고 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규모 공격 무기들이 열병식에 등장했다며 미국도 '실망했다'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이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