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를 위한 준비 필요 _코너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동정_krvip

국제대회를 위한 준비 필요 _얼굴로 게임을 이겼지, 그렇지_krvip

⊙앵커: 지역 네트워크 연결하겠습니다. 5월에 있게 될 축구 대륙간컵대회를 비롯한 여러 가지 국제 행사에 객실난을 겪고 있다는 대구소식과 충주 또 춘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대구입니다. ⊙앵커: 대구입니다. 대구에서는 오는 5월부터 각종 국제대회가 잇따라 열려 많은 외국인들로 붐비게 됩니다. 그러나 동안 호텔 신축 등 관광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거의 없어 외국인 숙박시설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헌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중국 관광업계에서 대구에서 열리는 대륙간컵 축구대회에 2000여 명분의 숙박업소 마련을 대구시에 요청해 왔습니다.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대한 외국의 관심을 반영하는 예입니다. 문제는 객실입니다. 대륙간컵대회 때는 3000여 실, 월드컵 때는 1만 7000여 실의 외국인을 위한 객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구지역의 호텔 객실 수는 2200여 개뿐입니다.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러브호텔입니다. 지난달 외국인 숙박업소로 지정된 여관입니다. 침대와 냉장고, 욕실, 탁자는 물론 지하 스탠드바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관광호텔에 비해 손색이 없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고급 여관들은 외국인 숙박시설로 지정받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오춘석(대구 달서구청 위생계장): 대부분이 건물을 임대를 해서 영업을 하고 있고 또 대부분 종사원들의 교육이라든지 기타 번거로운 점 등을 이유로 해서 업계쪽의 관심이 미흡한 것이 문제입니다. ⊙기자: 현재까지 지어진 외국인 숙박업소는 300여 군데, 앞으로도 100여 군데를 추가 지정해야 합니다. 여관을 외국인들의 숙박시설로 제공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는 의사소통 문제입니다. 이들 여관에는 통역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지만 인원 확보가 걸림돌입니다. 충분하지 못한 준비로 국제대회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KBS뉴스 오헌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