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툭하면 정회에 ‘막말성 말싸움’ 논총 _팀 베타 정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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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좀 달라질까 하는 국민들 기대와는 달리 이번 국감도 호통, 막말이 난무하고 있죠. 이승철 기자가 국정감사 첫 주를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걸핏하면 막말성 말싸움이 벌어집니다. <녹취> "똑바로 해 반말하지 말란 말이야." <녹취> "3선 의원이라고 해서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마음대로 하라마라냐 왜." <녹취> "주제에 맞아야할것 아닌가..." 별별 이유로, 툭하면 정회... 사회자인 위원장의 질의 문제로 정회소동도 빚어집니다. <녹취> "질의하려면 의석에 내려와서해, 아까도 30분 했잖아..." <녹취> 추미애(환노 위원장) : "정회합니다. 버릇이 없어 정말... 배우고 오세요 배우고... 조폭 집단이야." 감사와 관계없는 증인채택 논란도 여전했습니다. <녹취> 안민석(민주당 의원) : "증인 출석이 아니라 증인 할아버지라도 국회에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녹취> 조전혁(한나라당 의원) : "이강래 원내대표를 교과위 증인으로..." 피감기관의 성의 없는 답변 태도도 여기 저기서 눈에 띠었습니다. <녹취> 김성규(결핵협회 회장) : "회계관계는 거의 무식합니다. 양해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회의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피감기관들의 눈총을 받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녹취> 김충환(한나라당 의원) : "지금이 3시가 넘었는데... 시작은 아침부터 했죠." 국정감사 본래의 역할이 아쉽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