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대설 주의보…최고 30mm_동물 게임 천에서 이기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강원 산간지역에 어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은 설 연휴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인데요. 대관령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원기 기자, 눈이 계속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눈은 밤새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보시다시피 강한 눈발로 바뀌면서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 대관령은 지난달 내린 폭설이 채 녹지도 않은 상태에서 눈이 다시 쌓여가고 있습니다. 현재 평창과 인제, 태백 등 강원도 내 11개 시군 산간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이 19cm를 기록했고 대관령이 13.9cm, 태백 6.5cm 등입니다. 눈이 내리면서 도로공사와 국도관리사무소는 대관령 등 산간 고갯길을 중심으로 수시로 제설 작업을 하고 있어 차들이 오가는 데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까지 강원 산간 지역에 최고 30센티미터. 동해안에는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나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눈은 설 전날인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강원 영동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영동지역으로 향하는 귀성객의 경우 체인 등 월동장구를 준비해 안전 운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대관령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