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소위, 본격 추경안 심사 착수 _구독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부터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열고 각 부처별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예결 특위에는 당초 슈퍼추경 논란이 일었던 28조 9천억 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보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7조 3천여 억 원이 증액된 추경안이 올라와 있어 선심성 예산 편성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탭니다. 이한구 예결위 위원장은 이에대해 추경 총액이 정부안을 넘을 수 없다며 긴급한 이유가 있는 등 추경 편성 목적에 맞는 예산만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각 부처별 예산안 보고에서는 기획재정부의 경우 본예산 편성 몇 달 만에 9천 억원의 세출 예산 증액을 요청한 부분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조달청 보고에서는 고철 비축 사업비 예산 500억 원의 사업 타당성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또 국방부가 관사 사용 목적으로 미분양 아파트 구입을 위해 2천 억원을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도 추경 적정성 논란이 있었습니다. 국회는 계수조정소위원회에서 각 부처 예산안 항목에 대한 증감 여부 등을 심사한 뒤 오는 29일 예결특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거쳐 추경예산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