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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면허 따기가 훨씬 쉽고, 저렴해졌습니다. 그래선지 시험장마다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면허 시험이 간소화된 첫날! 면허 시험장 대기실에는 시험을 미뤄온 사람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인터뷰>김승진(운전면허 시험 응시생) : "간소화 된다고 해서 오늘 왔는데 4가지가 축소돼 면허따는데 굉장히 쉬웠다" 하지만 이른바 'T자 코스'가 일부 바뀌는 등 변경된 시험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응시생들도 눈에 띠었습니다. <녹취> 운전면허 시험 응시생 : "아후...이렇게 후진해서 이렇게 나가라고요? 이렇게만 얘기해주셨지..." 오늘부터 기능시험과 도로 주행시험 모두 각각 4개 항목에서 시험이 없어졌습니다. 교통안전교육 3시간은 한 시간으로 줄었고, 면허시험장에서 응시할 경우 도로주행 연습 10시간도 폐지됐습니다. 면허시험장은 응시 비용이 13만 2천원으로 만 2천원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운전학원의 수강료 인하폭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운전면허 시험관리공단은 최대 15% 가량 수강료 인하를 예상했지만 실제 인하폭은 5%선에 그쳤습니다. 경찰은 홈페이지를 통해 학원 수강료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26개 면허시장에서 2천4백여 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률은 32%로 지난해 평균 42%보다 10%p 낮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