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 "정책틀 유지하되 맞춤형 대처" _포커의 순수 자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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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취임한 이용섭 신임 건교부 장관이 앞으로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지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책의 큰 틀은 유지하되 각 사안별로는 탄력적으로 대응해 조기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이용섭 신임 건교부 장관의 취임 일성은 '부동산 정책의 신뢰 회복'입니다. 이를 위해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주택시장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해 조기에 정책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용섭(신임 건교부 장관):"개별 정책들은 시장 상황변화에 맞춰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갈 것입니다. 맞춤형 정책들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내년 2월 결정될 예정이던 원가 공개 등 분양제도 개선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반값아파트' 방안까지 포함해 늦어도 다음달에는 결론을 내겠다는 게 이 장관의 생각입니다. <인터뷰>이용섭(신임 건교부 장관)"분양제도 개선 방향도 충분한 논의는 좋지만 오래 끌게 되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장관은 공급확대와 투기억제 등 부동산정책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일부 반발이 있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등은 손댈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이용섭(신임 건교부 장관):"꼭 필요한 집이 아니면 내놓도록 하기 위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종부세는 어느 정도 부담을 느껴야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임기 내에 반드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한 이용섭 장관,우선 불안한 전월세 시장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첫 시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이용섭 장관은 내년봄 전세난 우려에 대해서도 지금부터 수요와 공급, 월세 전환 물량 등을 면밀히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