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차관보 '존 유' _마일리지 카드 한도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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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교수인 한국계 존 유 박사가 오는 6월 미 부시 행정부의 법률담당 부차관보에 오르게 됐습니다. 유 박사를 이희찬 특파원이 만나 봤습니다. ⊙기자: 강의준비하랴 워싱턴 행정부와 업무연락하랴 요즘 존 유 박사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쁩니다. 지난 미 대선에서 플로리다 주 개표 문제로 시비가 일자 연방정부와 주정부 권한을 명쾌하게 분석해 워싱턴 정가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33살의 한국인 교수는 앞으로 몇 년 동안은 대학강의를 접게 됐습니다. 유 박사는 곧 이 캠퍼스를 떠나 오는 6월부터는 부시 행정부의 법무담당 고위공직자로서 새로운 변신을 하게 됩니다. ⊙존 유 교수(버클리법대): 제 업무는 대통령과 법무장관의 법률자문입니다. ⊙기자: 제자들은 강의실에서 더 이상 명강을 듣지 못해 아쉽지만 정치 중앙무대에서 능력을 펼치게 될 스승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캐시 위트먼(버클리법대): 유 교수님이 자랑스럽고 우리 대학 교수가 워싱턴 정가에 참여하게 돼 기쁩니다. ⊙기자: 1살때 이민와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원을 마치고 지난 99년부터 버클리 법대교수로 봉직하고 있는 유 교수는 한미대학 학술교류에 앞장서는 등 모국에 관심이 많습니다. ⊙존 유 교수: 한국과 우리 대학이 법률프로그램을 공동연구할 계획이 있습니다. ⊙기자: 기회가 오는 대로 고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유 박사는 베트남계 부인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서 KBS뉴스 이희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