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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강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로 가을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벼운 복장 하나면 준비 끝이라고 하는데요. 오종우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한강을 따라 가을을 만끽하려는 자전거들이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은 흐르는 땀도 금세 식혀줍니다. 드넓은 한강과 주변에 핀 온갖 꽃과 들풀을 감상하는 건 한강 자전거 길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인터뷰> 이정자(서울 상일동) : "한강에서 사계절마다 꽃이 바뀌는데 그 꽃구경하는 것도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굉장한 매력인 거 같아요." 대부분 완만한 길이라 페달을 돌리는 데 부담도 없습니다. 한강 군데군데 마련된 각종 공원과 쉼터는 자전거 타는 재미를 더합니다. 갈대와 물억새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생태공원은 자전거를 세우고 산책하기 제격입니다. <인터뷰> 임홍준(서울시 중계동) : "자연을 보게 되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잊어 버리고 그냥 즐기는 거죠. 뭐. 건강을 위해서..." 가벼운 복장이면 언제 어디서든 자전거 행렬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개인자전거가 없어도 한강공원 12개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이 가득한 한강엔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려는 자전거 행렬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