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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2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김치파티가 열린다. 24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 될 고산씨는 국내에서 개발된 우주김치를 문화교류에 이용할 생각이라면서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로 유인 우주비행에 성공한 지 47주년이 되는 올해 4월12일 ISS에서 한국식 만찬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주김치'는 국내 연구기관이 방사선 멸균 기술과 식품공학 기술 등을 접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우주식품 가운데 하나로 우주의 극한 환경에서도 장기 저장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베트남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린든 존슨 미 대통령에게 특별히 부탁해 주월장병에게 김치를 제공했을 정도로 한국인들과 뗄 수 없는 관계인 김치가 이제 우주정복을 눈 앞에 뒀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정부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우주김치 개발에 수백만달러가 투자됐으며 라면과 수정과 등 다른 우주식품과 함께 러시아 국립과학센터 산하 생의학연구소로부터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여러 우주식품 가운데 우주김치 개발이 가장 어려웠다는 연구진의 말을 전하면서 연구진이 김치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 방사선을 이용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김치 특유의 냄새도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한 개발 과정에서 발효를 한 달 정도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됨에 따라 김치 수출의 최대 난제로 여겨졌던 짧은 저장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우주김치가 김치의 세계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산씨는 오는 4월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는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비행에 나서며 ISS에서 각종 과학실험을 진행한 뒤 4월19일 귀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