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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량이 많은 설날 많은 눈까지 내리면서 귀성, 귀경길에 혼잡이 우려됩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4시쯤 가장 심했다가 내일 새벽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부 홍진아 기자 연결합니다.

홍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어제보다 6만 대 많은 45만 대 가량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서울 방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삼휴게소에서 안성분기점 부근 31km 구간 정체되고 있습니다.

서울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서산 부근에서 서해대교 부근 32km 구간도 차량 흐름이 더딥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 부근 6km 구간 등에도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 도착까지 부산에서 7시간 40분, 광주에서 6시간 50분, 강릉에선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쯤 가장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이후에도 정체가 계속되다가 내일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연휴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는 평소처럼 부과되고, 휴게소에서 음식은 포장 판매만 가능합니다.

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7개 주요 휴게소에 마련된 검사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안성과 용인휴게소, 비수도권에는 백양사와 횡성휴게소 등에 검사소가 설치됐고,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차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