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심리 개선…뉴욕증시 소폭 상승 _깨끗한 베타 물고기 수족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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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소비심리가 크게 개선돼 지난해 9월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후 소비자 신뢰지수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이같은 배경에 뉴욕증시는 오늘까지 사흘 연속 상승했지만,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상승은 소폭에 그쳤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미국의 이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한달 전보다 4.6포인트 오른 61.9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가을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55.3을 기록하며 28년 래 최저를 기록했던 데 비하면 크게 개선된 수치입니다. 기업들도 연일 개선된 실적을 내놨습니다. 씨티그룹은 1분기에 15억 9천만 달러의 순익을 냈고, GE, 즉 제너럴 일렉트릭도 28억 3천만 달러 순익을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했는데, 하지만,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폭은 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다우지수는 5포인트가 올랐고, 나스닥 2 포인트 s&p 500 지수는 4포인트 올라 변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가는 증시 상승을 타고,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다시 배럴당 50달러 선에 올라섰습니다. 소비심리 개선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지수가 여전히 낮기는 하지만 개선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