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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밤사이 들어온 사건, 사고소식 전해 드립니다. 자신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 몰래 들어가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 남자와 또 회사 공금 7000여 만원을 몰래 인출해 쓴 20대 여자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소식은 이병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의왕시의 한 정부 산하 연구기관입니다. 지난 1월까지 이곳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해 연구소 사정을 잘 알던 22살 김 모씨는 카드빚에 쪼들리자 범행을 결심했습니다. 김 씨는 이처럼 방범망이 돼 있지 않은 1층 창문의 방충망을 뚫고 건물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세 차례에 걸쳐 현금 100여 만원을 훔친 김 씨는 이 돈을 유흥비로 탕진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서울 신길동 23살 허 모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건축자재회사의 경리직원인 허 씨는 지난달 30일 회사가 이사하는 틈을 타 회사 통장을 몰래 훔쳤습니다. ⊙피해자: 그 사람이 돈(비밀번호)을 가려서 쓸 만큼 위험한 사람인 줄 몰랐어요. ⊙기자: 이후 회사 인감까지 빼돌린 허 씨는 7600여 만원을 인출해 사채빚을 갚는 데 쓰다가 통장이 없어진 것을 뒤늦게 안 회사측의 신고로 결국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됐습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