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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사태는 우리 군에 많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군은 특히 수중 무기를 잡아낼 장비 보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만 군의 기강과 작전 체계를 점검하는 것도 시급해 보입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0년대 말, 북한은 잠수함을 우리 동해와 남해에 잇따라 침투시켰습니다. 당시 북 잠수함이 우리 해역으로 수십 차례 침투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군당국의 취약한 대잠 능력이 드러났습니다.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에 침몰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리 군의 대잠초계 능력이 또다시 논란입니다. 군 당국은 현재 적의 잠수함과 어뢰 등 수중 무기를 탐지할 수 있는 확률은 70%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못할 거란 비판이 적지않습니다. <녹취>김태영(국방부 장관): "풍랑이 세서 다양한 잡음이 많은 상태에서는 놓칠 수도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군당국이 적의 수중 무기를 탐지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서둘러 보강하려는 건 이런 이유에섭니다. 군 당국은 소형 항공기까지 탐지 가능한 3차원 레이더를 당초 계획보다 4년 앞당긴 2016년까지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의 장비와 작전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천안함 사태를 통해 우리 군의 수중 탐지 수준과 무기 현황이 여과없이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드러난 보고체계의 허점 등 첨단 장비 보강만큼이나 기강과 대비태세를 바로 세우는 것도 절실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