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와의 2분간 교신 누락 _클래시 로얄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기관사와의 2분간 교신 누락 _마일리지로 돈을 벌다_krvip

⊙앵커: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또 하나의 의문점은 사건발생 초기 사령실과 1079호 기관사의 교신 내용이 2분간 완전히 누락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중앙로에 진입시 조심해 운전하여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지금 화재 발생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공개한 교신 내용의 첫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녹음된 것은 오전 9시 55분. 1079호 전동차에 불이 난 지 2분이나 지난 시각입니다. 따라서 이 2분의 공백을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철공사측이 불이 났을 당시의 상황을 고의적으로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하철공사측은 사령실과 기관사 간에 교신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녹음기록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당시 1079호 전동차 기관사는 불이 나자 곧 화재진압과 함께 승객들을 대피시키느라 사령실과 교신한 사실 자체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곽정환(대구지하철공사 종합사령실장): 1079호 열차, 사고열차에 대해 가지고 무전기로 계속 호출했습니다. 호출을 했는데 기관사와 전혀 통화가 안 됐습니다. ⊙기자: 그러나 지금 1079호 기관사는 중화상을 입고 입원중이어서 사실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사고 당일 행적도 의문입니다. 사실은 알리지 않은 건가요? ⊙기자: 79호가 사령실에 불이 났다는 것을 알리지 않은 건가요? ⊙조두원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사령실의 진술에 의하면 당일 10시 15분경에 전화로 받은 바 있다는 진술이 있습니다. ⊙기자: 따라서 경찰은 9시 55분 이전의 무선교신 내용이 사령실과 기관사 등 지하실 관계자의 과실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