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황 권한대행 “사드 신속 배치해야”_해외 배팅 사이트 추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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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째로 접어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선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여러 의혹과 사드 배치, 역사 교과서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황 권한 대행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안보를 위해 신속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후 첫 대정부질문 이틀째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이준식 사회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야 의원 13명이 질문자로 나섰습니다.

대정부질문의 초점은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정책인 역사 국정 교과서와 고고도미사일체제, '사드'로 모아졌습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 황 권한 대행은 안보를 위해 할 수 있는 대로 신속하게 배치해야 한다며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중국 당국이 사드 문제로 보복하겠다고 한번도 말한 적은 없지만 현실적으로 비과세 장벽 등, 사실상의 대응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황 권한대행이 지난 9월, 최순실 게이트를 유언비어라고 말한 데 대해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냐며 압박했고, 황 권한대행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의견을 밝히기 어렵다고 맞섰습니다.

또 세월호 참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방해했다는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의 주장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황 권한 대행은 또 인사권 행사 논란과 관련해 국정 공백이 없어야 하는 것처럼 각 기관들의 공백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인사권 행사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