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서 前 의원 불구속 기소_글을 써서 온라인으로 돈을 벌다_krvip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1부는 보안경비업체 시큐리티 코리아의 상장폐지 과정에서 회사에 손실을 끼치고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천서 전 국회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구 전 의원은 지난 2006년 광섬유제조업체 누비텍의 우회 상장 과정에서 누비텍의 주식 가치를 실제보다 부풀려 자신이 최대주주인 시큐리티 코리아 측에 수백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시큐리티 코리아의 자금 20억여 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 등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법원은 구 전 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현재 한반도 미래재단 이사장인 구 전 의원은 지난 14일 고려대 교우회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으며, 오는 28일 교우회 정기총회의 인준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