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탄소중립 계획, 대안 없이 ‘탈원전’만 있었다”_포커에서의 현명한 플레이_krvip

국민의힘 “탄소중립 계획, 대안 없이 ‘탈원전’만 있었다”_빙고와 홀리를 가지고 놀고_krvip

대통령 직속 탄소 중립위원회가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완전히 줄이는 방안 등을 발표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탈원전’만 되풀이하는 현실성 없는 대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오늘(6일) 논평을 내고, 어제(5일) 발표된 탄소 중립계획에는 대안이나 비전 없이 오로지 ‘탈원전’만 있었다면서 ‘무엇을 위한 탄소 중립이냐’고 물었습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우리나라의 대체 연료 인프라나 보급률을 참작했을 때, 획기적인 탄소 저감 운운하는 것은 장밋빛 환상”이라며 “오로지 ‘탈원전’의, ‘탈원전’에 의한, ‘탈원전’을 위한 탄소 중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도 SNS에서 “탄소 중립위원회가 낸 것은 ‘아무 계획 대잔치’”라며 “과학이 아니라 대통령의 말씀에 따라 돌진한 억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원 지사는 “세계 최고의 탈 탄소 원전기술을 죽여가며 가려는 곳은 미래가 아니라 파멸”이라며, “중국과 러시아에서 에너지를 수입하겠다는 발상은 경악 그 자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2050 탄소 중립위원회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2050년까지 석탄 발전과 LNG 발전을 모두 중단해 탄소 중립에 도달하는 방안 등 세 종류의 탄소 배출 저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