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군 수뇌부 골프 공방 정회 _자동 포커 셔플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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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선박의 영해침범 때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이 어제 골프를 치고 있었다는 어제 9시뉴스 보도와 관련해서 정치권으로 불길이 번졌습니다. 오늘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군 지휘부의 무신경을 질타하면서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는 합참의장의 출석에 대한 여야의 의견차이로 예정보다 2시간 늦게 열렸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군 지휘부의 잘못된 골프회동을 비판했습니다. ⊙강층성(한나라당 의원): 적이 영해를 침범했는데도 불구하고 전 작전책임자가 골프를 치고 유유히 목욕을 하고... ⊙박승국(한나라당 의원): 누구는 북한 선박 오는 거 막고 골프장이 작전 지휘소입니까? ⊙기자: 여당 의원도 군 지휘부의 무신경을 질타했습니다. ⊙장영달(민주당 의원): 우리 국민정서를 생각하고 우리 현실을 직시한다고 한다면 그러한 행위가 어떻게 있을 수 있는가... ⊙기자: 야당 의원들은 합참의장의 출석을 계속 요구했고 여당 의원들은 국방부 장관이 미국에서 돌아온 후 다시 논의하자고 맞서 회의는 30분 만에 끝났지만 군 간부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