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지소미아 정상화 방침 굳혀…셔틀외교 재개 검토”_영어선생님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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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정상화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언론이 9일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윤석열 정부가 지소미아와 관련해 일본에 통보한 공한을 취하하고, 일련의 조치를 철회하겠다고 일본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또 ‘이르면 다음 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지소미아의 중요성을 확인할 전망’이라며 ‘최종적으로 정상화 발표 시기는 수출관리 엄격화(수출규제) 조치 해제의 진전을 보고 결정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재인 정부는 일본이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2019년 7월 한국에 대해 수출 규제를 단행하자, 8월 외교 공한을 통해 지소미아 종료를 일본 측에 통보했고 이후 다시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공한을 보냈습니다.

한일 정부는 또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 재개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셔틀 외교가 재개되면 기시다 총리의 방한도 검토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