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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액 증액을 놓고 찬반양론이 격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적자재정 속에 더 이상의 예산 증액은 안 된다는 입장을, 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경기회복을 위해 예산증액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강석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논란이 되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 증액 규모는 3조원입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내년도에 적자예산과 정부부채 증가 등을 이유로 정부의 예산증액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종근(한나라당 의원): 예산이 너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숫자가 참여정부에 들어와서 1만 4000명이 늘었습니다. ⊙기자: 그러나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적자재정이 필요하다며 정부 방침을 거들었습니다. ⊙박병윤(민주당 의원): 정책 난맥을 바로 잡고 그래도 안 됐을 때 적자재정으로 당당하게 가 주십사 하는 얘기입니다. ⊙박병석(열린우리당 의원): 균형예산에 집착하다가는 재정의 경기조절 역할을 제대로 담당할 수 없다는 관점에 본 의원은 서 있는 것입니다. ⊙기자: 팽팽한 적자재정 공방 속에 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재정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경제부총리): 정부 입장에서는 그 정도라도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정부부처에 대한 마지막 종합질의를 벌일 예정이지만 한나라당이 오늘 회의를 보류하고 다음 주로 회의를 미루자고 주장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