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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크송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피트 시거 등 유명 음악인들이 뉴욕에서 벌어진 월가 점령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벌어진 뉴욕 월가 점령시위에 포크송의 거장인 피트 시거와 블루스 가수 가이 데이비스 등 유명 음악인들이 참석해 시위대와 함께 행진하며 인권 운동 가요를 불렀다고 전했습니다. 92세의 고령인 시거는 이 과정에서 손자의 부축을 받으며 행진하며 노익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월가 점령 시위에는 다큐멘터리 감독인 마이클 무어와 할리우드 배우 수전 서랜든,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 등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동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