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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수가 3백 명을 넘었습니다. 세계 각국은 나름대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미국 워싱턴에서도 의심환자가 발견될만큼 감염확산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WHO, 세계보건기구가 공식 발표한 감염자 수는 현재까지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모두 331명입니다. 멕시코에서 첫 감염자가 보고된 지 엿새 만에 11개 국가로 퍼졌습니다. 국가별로는 멕시코가 156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109명, 캐나다 34명, 스페인 13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멕시코가 조사대상을 3천 명 정도로 한정했고, 공식집계의 신뢰도도 낮아 감염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는 멕시코에 인접한 북미 국가와 인적 교류가 활발한 일부 유럽국가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에서도 감염의심환자가 보고됐습니다. <녹취> 로버트 깁스 (미 백악관 대변인) : "직원 가족 3명이 신종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을 나타냈고 현재 H1N1 인플루엔자 정밀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 출장을 다녀온 세계은행 직원 1명도 양성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일본에서도 미국에 다녀온 20대 여성이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WHO는 겨울에 접어들어 감기 환자가 많아진 남반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