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에 지방으로 이주한 올빼미들_방법을 배우고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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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빼미가 함께 살고 있어 더 유명했던 일본 도쿄의 '올빼미 카페'가 코로나19로 문을 닫으면서 올빼미 30마리가 시골로 이주했습니다.
[리포트]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시 마을회관에서 올빼미 강좌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은 동물원에서만 접했던 올빼미들을 직접 만지며 관찰합니다.
[참가 어린이 : "만져보니 생각보다 털이 푹신푹신해요."]
이 올빼미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도쿄 '올빼미 카페'의 터줏대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코로나 불황으로 카페가 문을 닫자 살 곳을 잃었는데 때마침 마에바시시에서 올빼미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이들을 입양했습니다.
야생 때와 흡사한 습성을 보이는 올빼미는 병아리 등을 뼈나 털이 있는 대로 잘라 줘야 먹습니다.
또 식욕 증진과 건강한 새털 유지를 위한 일광욕 때문에 산책도 시켜야 합니다.
키우기도 까다롭지만 경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경비 마련을 위해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올빼미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