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해제 재조정 앞두고 준도시지역 농림지역 땅값 인상_플링코로 돈 버는 방법_krvip

그린벨트 해제 재조정 앞두고 준도시지역 농림지역 땅값 인상_페레이라 스포츠 베팅_krvip

건설교통부토지국장,손봉균건설교통부토지국장,한빛은행명동지점

땅값 들썩


⊙ 황현정 앵커 :

그린벨트 해제와 재조정을 앞두고 준도시 지역과 농림 지역 땅 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개형 기자입니다.


⊙ 김개형 기자 :

올해 그린벨트 즉,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진관외동입니다.


⊙ 김득수 (주민) :

대기업에서 다시 재개발을 한다든가, 그때는 워낙이 땅값이 오를 거고 또 순환이 잘 되잖아요. 여러모로 주민들이 편리하고...


⊙ 김개형 기자 :

이 같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공시지가 조사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그린벨트 지역으로 묶여있는 녹지 지역 땅 값은 지난 해 1년간 4.5% 올랐고, 개발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준도시 지역과 농림 지역도 7.8%와 5.1% 상승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전국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 2.7%의 최고 3배에 달하는 상승세를 기록해 땅값 오름세를 주도했습니다. 조사대상 가운데 61%의 땅값이 올랐고 6%의 땅값이 내렸습니다. 오른 곳보다 내린 곳이 많았던 지난 98년과는 반대현상을 보였습니다.


⊙ 손봉균 (건설교통부 토지국장) :

IMF 외환위기시 지가가 13.6% 하락한 이후에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처음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김개형 기자 :

서울 한빛은행 명동지점은 한 평에 1억1173만원으로 11년째 땅 값이 가장 비쌌고, 가장 땅값이 싼 곳은 평당 182원인 경남 을영군 불입면 권해리의 임야로 조사됐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