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단체 “오바마 2기, 핵탄두 최소 ⅓ 감축 결정”_구구단 빙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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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번째 임기 기간동안 현재 보유중인 핵무기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방안은 천문학적인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국방예산 감축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보유중인 핵탄두를 현재의 3분의 1수준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이미 지난해 국무부와 국방부, 군과 정보당국이 이같은 방안에 대한 검토를 마쳤고 의견일치도 봤다는 겁니다. 워싱턴에 있는 공공청렴센터는 정책입안에 참여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 관계자들은 앞으로 몇주 내에 이 문제가 공론화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와 전략무기 감축협정에 따라 현재 3천기가 넘는 핵탄두를 2018년까지 절반수준인 천 550기 이내로 줄이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러시아와 추가협상을 통해 이를 천개 정도로 감축한다는 겁니다. 이미 바이든 부통령이 러시아측과 논의를 시작했고 이달말에는 백악관 관계자들이 러시아를 찾습니다. 이같은 구상은 국방예산 감축을 통해 재정적자 문제를 푼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