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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여야 의원들은 또 대정부 질문을 통해서 과도한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촉구했고 특히 야당 의원들은 오늘도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자제들의 병역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계속해서 민경욱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민경욱 기자 :

교육부문에 있어 여야 의원들의 관심은 연 20조에 이른다는 사교육비의 원인과 절감대책에 모아졌습니다.


⊙이재선 (자민련 의원) :

오늘의 공교육은 과외산업에 밀려 극한적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수천만원씩 촌지를 받는 왜곡된 교육현장이야말로 백년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서한샘 (신한국당 의원) :

외부의 유명강사를 초빙해서 또는 경험을 가지신 부모가 나서서 교육하면 됩니다. 그러면 학원비의 1/3이하의 적은 금액으로 능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다.


⊙안병영 (교육부 장관) :

수능시험의수리탐구1 영역이 어려워 과외를 부추긴다는 일부 여론이 있어서 98년도 시험에서는 수리탐구1 영역의 경우 다소 난이도를 조절할 뜻이 있음을 밝힌바 있습니다.


⊙민경욱 기자 :

싼 이자로 공공기관에 대출되는 국민연금 기금 문제와 부계 중심으로 돼있는 국적법 개정문제도 거론됐습니다.


⊙오양순 (신한국당 의원) :

외국인들과 결혼한 2천여명의 여성들이 많은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인도적 견지에서도 부계 혈통주의에 근거한 국적법은 재검토되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최상엽 (법무부 장관) :

부모 양계의 혈통주의를 채택하는 등 남녀평등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국적법 개정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손한규 (보건복지부 장관) :

앞으로 공공부문 이자율이 금융부문 이자율에 상응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개선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민경욱 기자 :

국회는 오늘도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자제들이 몸무게를 줄여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을 둘러싸고 정회를 하는 홍역을 치렀습니다.


⊙이성재 (국민회의 의원) :

유학중 식사를 못해서 그랬다, 이렇게 궁색한 발표를 했습니다. 어느 국민 누가 이 말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179cm의 키에 45kg의 몸무게, 앉아 있기도 힘든 정도입니다.


⊙고 건 (국무총리) :

90년도와 91년도 사이에 유사한 사례를 보면 이정현氏와 같이 키 179cm이상으로서 체중미달 면제된 인원이 20여명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민경욱 기자 :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