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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연일 연고점 랠리를 이어가며 국내 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5주째 플러스(+)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펀드도 아일랜드와 스페인 등의 재정위기에 따른 우려가 지속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출렁거렸음에도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일 오전 공시가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이번 한 주간 평균 1.98%의 수익을 내 5주째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국내 주식펀드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63%)을 웃돌았다.

유형별로는 중·소형주 펀드(15개)가 3.63% 오르며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한 주간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가 각각 4.50%, 2.25%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일반주식펀드(510개)는 2.08% 상승했고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19개)는 1.96%, 배당주식펀드(39개)는 1.85% 올랐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452개 중 1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중 203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펀드별로는 ’마이트리플스타[주식]_ClassA’ 펀드가 7.24% 수익률로 주간 수익률 최상위에 올랐다. 이어 ’교보악사코어셀렉션자 1(주식)ClassAf’ 펀드가 5.27%로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IT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우리KOSEF IT상장지수 (주식)’ 펀드가 0.12% 상승하는데 그쳤고, LG그룹 관련 지수를 추종하며 전기전자업종 비중이 32.53%로 높은 ’푸르덴셜 PREX LG그룹&상장지수(주식)’ 펀드는 1.04% 하락하며 가장 나쁜 성적을 냈다.

해외 주식펀드는 2.36% 수익을 내면서 5주째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천연자원 및 원자재에 주로 투자하는 기초소재섹터 펀드는 3.74% 수익률을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광업주 펀드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실적 기대감으로 5%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올렸기 때문이다.

브라질주식펀드는 자국 증시가 한 주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데 힘입어 3.48% 올랐고, 남미 신흥국주식펀드 역시 3.54%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러시아주식펀드는 2.77%, 중국주식펀드는 2.66%, 인도주식펀드는 1.23%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가 아일랜드와 스페인 악재로 연일 하락하면서 유럽주식펀드는 0.47% 수익률로 부진했다.

일본주식펀드(-0.98%)는 3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일본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8월 경제지표 악화에 하락했기 때문이다.

채권펀드는 증시 호조 및 가격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도 위안화 동반 강세 기대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한 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중장기 채권 금리 낙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중기채권펀드가 0.64%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우량채권펀드와 하이일드채권펀드도 각각 0.43%, 0.21%의 수익률을 나타냈지만, 상대적으로 금리 변동에 둔감한 초단기채권펀드는 0.06%로 부진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 75개는 1.30%, 일반채권혼합펀드 227개는 0.89% 수익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