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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파행을 겪기에 앞서서도 여야는 이용호 씨 사건 등 각종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특히 민주당 김옥두 의원은 이용호, 박순석 씨는 현 여권이 아닌 구 여권과 유착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민주당 김옥두 의원은 이용호 회장과 박순석 회장이 구 여권인 한나라당과 유착 관계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과거 정권 시절에 사업을 급성장시켰고 최근까지 한나라당과 긴밀한 관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옥두(민주당 의원): 이용호는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할 때 여기에 야당 의원 4명이 관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순석 역시 한나라당 전신인 신한국당의 재정위원과 국제통일분과위원으로서... ⊙기자: 한나라당은 물타기 전략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여야 다 나쁜 놈이라는 인상을 줘 가지고 함께 동반추락하고자 하는 시도, 내가 죽을 판에 너도 같이 죽자 하는 식의 시도가 깊이 깔려 있다고... ⊙기자: 그러면서 야당은 국정원 간부 수뢰사건의 배후에는 권력 실세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윤성(한나라당 의원): 권력형 비리 커넥션의 실세 몸통이 바로 김형윤 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기자: 여당은 야당 의원의 수산시장 인수 압력의혹 제기로 맞섰습니다. ⊙이강래(민주당 의원): 국회의원이 직권을 이용해서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의 영리를 꾀한 처사는 어떠한 논리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기자: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이와 함께 대통령의 당적 이탈과 거국내각 구성문제, 대북 쌀지원 문제를 놓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