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사이버 공격으로 큰 피해, 해커 4명 기소”_박스 게임 베팅_krvip

미국이 중국의 사이버 공격을 강력히 비난하며 대응을 공언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현지 시간 19일 성명을 통해 "사이버공간에서 중국이 벌이는 악의적 활동이 미국과 동맹국에 상당한 위협을 가한다"면서 "이에 대응하는 추가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성명에는 유럽연합과 영국, 캐나다와 일본, 북대서양조약기구 등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은 "중국이 청부 해커들을 이용해 전 세계를 상대로 허가되지 않은 사이버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3월 미국에서만 최소 3만 개 기관이 피해를 본 마이크로소프트 해킹도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해커들이 저질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백악관은 미 법무부가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해커 4명을 기소한다고도 밝혔습니다.

기소되는 해커들은 "수년간 12개국 이상의 정부와 방위산업 등 기간산업 기관을 공격해왔고, 에볼라 백신 기술을 훔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