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병풍' 다음주 쯤 수사결과 발표 _텔레마케터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아들의 병역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핵심적인 물증이었던 이른바 김대업 녹음 테이프가 사실상 증거능력을 상실한만큼 더 이상 수사를 확대할 수 없다고 보고 조만간 그 동안의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르면 다음주 쯤 현재 진행중인 계좌추적을 제외한 그 동안의 수사결과를 종합해 이른바 병풍사건과 관련된 22건의 고소-고발 사건을 차례로 발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김대업 씨가 진정서를 통해 추가로 제기한 이수연 씨 병역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내사 상태이며 아직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대업 씨는 자신이 제출한 테이프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도술씨가 확실하며 편집이나 조작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또 자신은 지금까지 검찰조사에 충실하게 응했는데도 검찰이 정작 사건 당사자인 이정연 씨와 한인옥 여사, 그리고 정치인들은 소환하지 않는 등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며 이들을 소환할 때까지 검찰수사에 응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