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억대 도박 드러나 _근육량을 늘리는 보충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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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업 군인들이 카드도박에 빠져 억대의 재산을 날리고 조직 폭력배들로부터 협박까지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박재홍 기자입니다. ⊙기자: 5년 전 단기부사관으로 임용돼 제대를 코앞에 둔 이 모 중사가 도박판에 끼어든 것은 지난 1월 초. 조직폭력배 김 모씨 등과 어울린 이 중사는 여관과 아파트를 돌며 카드도박에 빠져 불과 2달만에 7000여 만원을 날렸습니다. ⊙군 관계자: 현금 서비스도 받고, 자기도 번 돈에 아는 사람들 돈도 끌어 쓰다가... ⊙기자: 18년 동안 군복무를 충실히 해 온 윤 모 상사 등 2명도 이 카드도박판에 뛰어들어 3000여 만원을 탕진했습니다. ⊙오용식(반장/전주 중부경찰서): 하루 고리만 해도 많게는 250만원까지의 고리돈을 뜯기 때문에 결국 횟수가 많아질수록 돈을 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기자: 이 중사 등은 높은 이자로 빌린 돈마저 날려 근무시간 중에도 폭력배들에게 불려나와 협박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결국 폭력배의 협박에 시달리다 못해 이처럼 두 차례에 걸쳐 1000여 만원짜리 차용증을 써줘야만 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들 부사관 3명 이외에도 도박 가담자들이 더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