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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14일째를 맞아, 의암댐 수문을 닫고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벌어집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오늘(19일)과 내일(20일) 이틀동안 의암댐 하류의 의암교부터 경강교까지 15.8㎞ 구간에 인력 3,500여 명과 장비 230여 대를 투입해, 강을 횡단하는 방식 등으로 수중 수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의암댐 수문 방류 중단과 수중 수색은 이번 사고 이후 처음입니다.

이를 위해 의암댐은 오늘 낮 12시부터 오후 5시,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문 12개를 모두 닫습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번 수문 방류 중단 시간이 제한적인 만큼, 가용 인력을 최대한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사고는 이달 6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의암호에서 떠내려가던 인공수초섬을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의암댐 상류 500m 지점에서 선박 3척이 전복되며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