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위법 거래 조사 _야생 스포츠 베팅_krvip

국세청, 위법 거래 조사 _베타 시험이 잘못될 가능성이 있나요_krvip

⊙앵커: 공인중개사들의 집단 반발에 대해서 국세청이 불법투기거래가 단속대상이지 합법화된 영업활동은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무차별적인 세무조사로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공인중개사들 주장에 대해 국세청은 원칙대로 조사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철민(국세청 조사 3과장): 단속중인 800개 업소는 전국의 1.3%에 불과하고 또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는 중개업소는 단속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기자: 우선 국세청은 조사대상 800개 업소 가운데 문을 닫은 197개 업소는 조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머지 600여 개 업소에 대해서도 미등기 부동산 중개와 이중계약서 작성 등 위법과 탈법적인 부동산거래만을 단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전국의 공인중개사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거래정보를 수집해 투기사례를 공개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김부원(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선량한 공인중개사들만 과잉단속을 해서 업을 못 하게 하고 사무실에 와서 상주까지 해 가면서 이런 단속을 하는 것은 전혀 저희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기자: 중개입협회가 부동산거래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법을 어기고 직업윤리까지 저버린 극단적인 방법입니다. 따라서 이번 폭로가 사회 정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면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