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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몸속에 콜레스테롤을 없애준다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다고 해서 식물성 기름 등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이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덩달아서 지방섭취도 많아지게 돼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게 전문의사들의 지적입니다.

양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양지우 기자 :

지방이 몸에 들어오면 지방산 등으로 분리되고 이 지방산은 다시 포화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으로 나뉘어 집니다. 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만 불포화 지방산은 반대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줘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합니다.


⊙박승정 (서울중앙병원 심장내과 과장) :

나쁜 콜레스테롤은 주로 간에서 만들어지게 되는데 불포화 지방산은 이런 간에서 만들어지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운반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양지우 기자 :

그래서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들기름 참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과 호도나 잣 등의 열매 그리고 등푸른 생선 등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먹을수록 좋다며 이런 식품을 즐겨찾다 보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만 예로 들자면 한숟가락 정도가 밥 반공기와 맞먹을 정도로 열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강은희 (임상 영양사) :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 식물성 기름을 좀 과다하게 섭취하다 보면 열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비만해질 수 있고 또 이 비만은 성인병의 위험을 훨씬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양지우 기자 :

전문의들은 부작용 없이 콜레스테롤을 줄이려면 차라리 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음식 즉 돼지고기 등의 육류를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강조합니다. 또 콜레스테롤을 만들지 않으면서도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두부 등의 콩류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권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