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디어법 직권상정 ‘통과’ _기자, 그 사람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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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개월 동안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대치를 해 왔던 신문법과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법이 직권상정을 통해 통과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이 격렬히 저항하면서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또다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몸싸움 끝에 결국 미디어 법이 통과됐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신문법과 방송법등 미디어관련법이 강행 처리된 가운데 현재 한나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하고 있고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앞 중앙홀에서 항의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전후로 신문법과 방송법 IP TV법 등 미디어 관련법 3개 그리고 금융지주회사법이 강행 처리됐습니다. 이윤성 국회부의장의 사회 아래 신문법은 재석의원 163명 가운데 152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방송법은 의결 정족수가 안된 상황에서 투표를 종료했다 재투표를 거쳐서 통과됐고 민주당 의원들은 무효를 주장했습니다. 이들 법안 표결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빚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윤성 국회부의장 주변을 에워쌌고 민주당 의원들은 의장석으로 몸을 날리는등 극한 상황이 계속해 연출됐습니다. 사실상 난투극이 벌어진 겁니다. 오늘 상황은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한나라당 백여명의 의원들이 본회의장 점거를 시작하자 민주당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본회의장 주변을 봉쇄했습니다. 본회의장 앞 중앙홀에서 밀고 밀리는 몸싸움 속에 결국 이윤성 부의장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진입했고 결국 네가지 법안이 강행처리 됐습니다. 민주당은 직권상정시 의원직 사퇴까지 선언한 만큼 이제 정국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혼란 속에 빠져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