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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7] 與 정진석 원내대표 사퇴…“대통령 탄핵 책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 의장이 동반사퇴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데 대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지는 것이 온당하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탄핵표결 하루 전인 12월 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마주앉았고 대통령은 자신의 억울함을 20분 이상 호소했다."고 소개하고 "저는 집권여당이 탄핵표결에 참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의원 개개인들의 양심에 따라 자유투표할 수밖에 없음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저는 작은 사적인 정을 끊고 국가적 대의를 따랐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탄핵소취 결정과정의 소회를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물러나는 마음이 가볍지 않다" 면서 "하루속히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한 발 한발 전진해야 한다.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계파를 떠나서 국가적 대의를 쫓는 책임있는 공인의 자세를 견지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광림 정책위 의장 역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정책위 의장은 "여당의 정책을 담당했던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 경제를 살피고 국가 미래와 민생을 챙겨나가는 국정운영을 위해 주어진 환경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나는 9일에 사퇴를 결심했고, 오늘 아침 정 원내대표, 김 수석부대표와 만나 얘기했다"면서 "새 원내대표가 뽑힐 때까지는 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 역시 기자들과 만나 "보수의 가치 중 하나가 책임 정치인데,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여·야·정 협의체도 구성에 합의해놓은 만큼 큰 틀에서는 마지막 소임을 다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단이 일괄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여야 3당이 합의한 여야정 협의체 운영은 새누리당이 새로운 원내대표단을 구성할때까지는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