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7%, “다주택 중과세 해야” _마람비아 카지노 호텔 회사 이름_krvip

⊙앵커: 우리 국민들 대다수는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무겁게 물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책의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9명 가량은 부동산문제가 심각하며 부동산 소유가 편중돼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투기를 막기 위해서는 다주택자에 대해 세금을 더 무겁게 물려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77%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두세 채 이상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그만큼의 어떤 자기 소득이 있으니까 그거에 대한 정당한 세금부과는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집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들한테는 세금을 많이 물려야죠. ⊙기자: 또 다주택자에 대한 은행담보대출제한과 기반시설 부담금제 도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5%와 86%가 동의하는 등 찬성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9억원으로 돼 있는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에 대해서는 높다와 낮다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부동산대책의 강도에 대해서는 약하다는 응답이 68%로 가장 많아 이달 말에 발표될 정부대책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강팔문(건설교통부 주택국장): 부동산대책에 국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서 강력한 부동산대책이 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이번 여론조사는 건설교통부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입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