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공시 종합 지원시스템·자율적 해명 공시 신설_잔디 포커 토너먼트_krvip

상장회사의 공시 절차를 단순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신설되는 등 공시 관련 제도가 크게 바뀝니다. 금융위원회는 상장회사와 공시 담당기관을 잇는 '기업공시 종합지원시스템'을 이달 개통해, 각 회사에서 공시할 사항이 생겼을 때 입력 한 번으로 공시로 이어지도록 하고, 관련 규정이나 서식이 변경되더라도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공시 담당자가 관련 자료를 수집한 뒤 서식을 확인하고, 공시 기관인 금융감독원과 거래소에 각각 자료를 입력해야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와 함께 잘못된 소문 등 기업의 해명이 필요한 사항이 생겼을 때, 거래소에서 조회 공시를 요구하지 않아도 각 기업이 적극 해명할 수 있도록 '자율적 해명 공시'를 신설했습니다. 또, 금감원과 거래소 간에 중복되는 공시를 단일화하고, 불필요한 의무 공시를 폐지해 연간 2천3백여 건의 공시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