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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3당 원내대표는 또 국회에 개헌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안에 논의의 장이 만들어짐에 따라 개헌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될 지 주목됩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3당이 국회 개헌 특위를 설치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번달 본회의에서 특위 설치 안건이 처리되면 새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녹취> 이용호(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특위 활동 기간 연장과 개헌특위 신설은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습니다."

국회 밖에서 군불만 떼 오던 개헌론이 국회 안에 공식적인 논의의 장이 만들어짐에 따라 공론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여야3당 합의로 위원장 선임 권한을 갖게 된 새누리당은 지난주 결성된 당 개헌추진회의 대표인 이주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참석 대상과 형식은 여야가 다시 협의할 예정인 가운데 외부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도 대통령에게 과도하게 권한이 집중된 제왕적 대통령제를 그대로 둬선 안된다며 개헌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자신의 임기 중에 개헌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시기를 정해 놓을 문제는 아니라며 시기와 관련해선 신중론을 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개헌은 딱 날짜를 정해놓고 100m 달리듯이 할 일은 아니고 개헌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논의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면 아래 있던 개헌 논의가 탄핵안 가결 이후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