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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1년 전 발생한 군부 쿠데타는 인권 측면에서 '큰 후퇴'라고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가 지적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태국 쿠데타 발생 1년을 맞아 낸 성명을 통해 군부가 수립한 과도정부는 지난 1년간 인권보호에 대한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으며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한 민주정부 수립 전망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의 브래드 애덤스 아시아 국장은 탁신 치나왓 전 총리가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해 경시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를 축출한 쿠데타로 인해 태국의 인권 상황은 더 나빠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