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룡천 사고 지원 본격화 _베타노 내기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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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사고 발생 하루 만에 국제사회에 지원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기구들과 세계 각국이 지원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정부가 룡천역 사고에 대한 국제사회에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고 UN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밝혔습니다. 룡천지역의 병원은 전기와 식수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필수의약품과 의자재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아동기금, 국제적십자사는 10만달러 상당의 의료장비와 자재를 북한에 지원하고 피해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톨릭교회 계열의 국제구호단체인 카리타스도 구호자금으로 5만유로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국제기구들이 속속 지원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국과 러시아가 인도적 지원을 제의하고 나서는 등 개별국가 차원의 각종 지원 계획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북한 정부가 요청할 경우 러시아 정부는 필수적인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습니다. ⊙기자: 또 독일정부는 긴급 구호팀을 파견해 폭발사고 피해자들을 돕겠다고 제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사고가 난 룡천역은 중국으로부터 식량과 연료를 실어나르는 교통요충지었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지원은 물론 북한 전역에 식량과 원료를 수송하는 데도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