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 47% vs “해제” 36%…격리 지침 오늘 발표_비행사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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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만 명 아래로 감소한 가운데 정부는 오늘 확진자 격리 의무를 그대로 유지할지, 완화할지 여부를 발표합니다.

국민 여론은 아직은 격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한차례 연기됐던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가 오늘 발표됩니다.

앞서 정부는 격리 의무 전환기준 마련을 위한 전문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난 2주간 세 차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확진자 7일 격리를 유지할지, 아니면 축소하거나 없앨지 마지막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확정합니다.

이와 관련해 성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아직은 격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좀더 많았습니다.

응답자 중 47%는 격리 유지를 원했고, 36%는 격리를 해제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일상회복도 차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상을 완전히 회복했을 때를 100점이라고 할 때 이번 달 코로나19 일상회복 점수는 평균 61.7점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월 소득 200만 원 이하의 경우 일상회복 점수는 48.5점으로 평균보다 10점 이상 낮았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94명으로 일주일 째 1만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발생은 7,904명, 해외 유입이 90명으로, 이틀째 해외 유입 사례의 비중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8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고, 사망자는 8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집단 면역이 형성됐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