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불우이웃 도우세요” _베토부림_krvip

“카드로 불우이웃 도우세요” _인쇄할 텍스트 장르 빙고_krvip

포인트 기부도 소득공제 가능 카드사들이 연말을 맞아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신용카드로 기부금을 낼 경우는 물론 포인트로 기부할 때도 기부금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2일부터 구세군과 함께 교통카드를 이용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부 이벤트를 시작했다. 오는 25일까지 서울 시내 지하철역과 중심가 25곳, GS25 편의점 20곳에 설치된 무인단말기에 롯데교통카드를 접촉하면 한 번에 1천원씩을 기부할 수 있으며 여러 번 중복 기부도 가능하다. LG카드는 저소득층 모자가정 지원 등에 카드 포인트를 기부하면 기부 포인트의 50%를 다시 돌려주는 '포인트로 채워가는 희망 리필(Refill)'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소외계층에 책을 보내는 '책모아 희망'과 소외아동의 학업이나 특기교육을 지원하는 '재능모아 희망', 저소득층 모자가정을 지원하는 '엄마의 미소모아 희망' 등 세 가지 주제에 기부할 수 있으며 LG카드로도 기부금을 낼 수 있다. 행사 참여는 LG카드 홈페이지(www.lgcard.com)나 자동응답전화(1566-7007)로 할 수 있다. KB카드도 카드포인트와 카드결제로 구세군에 기부할 수 있는 '포인트리 자선냄비 기부' 행사를 이달 말까지 연다.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또는 콜센터(1588-1688)를 통해 그 동안 적립된 KB카드 포인트를 기부하거나 신용카드로 기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자체 기부 전용 사이트인 아름인(www.arumin.co.kr)을 통해 11일부터 한 달간 독거노인 난방비를 모금한다. 아름인에서는 이밖에 자선 관련 기부처 등 총 87개 기부처에 포인트나 신용카드로 기부할 수 있다. 이밖에 외환카드도 홈페이지(www.yescard.com)를 통해 기부된 포인트로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을 돕는 '사랑의 물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사랑의 펀드'를 통해 3천만 포인트를 모금한 삼성카드도 12월에도 백혈병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