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명 뉴욕생명에 매각 유력 _팍스는 돈을 벌어_krvip

국민생명이 구조조정 대상 생보사 가운데 가장 먼저 미국의 뉴욕생명에 매각될 전망입니다. 이종구 금융감독위원회 제1심의관은 오늘 구조조정대상 생보사 가운데 우선매각 대상인 국민생명에 대해 뉴욕생명이 인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고, 제시 조건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에따라 뉴욕생명에 우선권을 두되 더 나은 조건의 원매자를 찾는 방식으로 국민생명 매각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심의관은 5대 그룹의 입찰 참여와 관련해, 삼성,대우,SK 등 이미 생보업에 진출한 그룹에는 외국 투자자와 동등한 입찰 자격을 주지만, 신규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와 LG는 부실생보사 2개를 인수해야 진입을 허용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와 LG는 이에대해 금융감독위원회 입장이 형평성에 어긋나고 재경부 고시에도 위배된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심의관은 대한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부실생보사의 순자산 부족액을 메우기 위해 2조5천억원 정도의 공적자금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