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채용비리’ 조폐공사직원 징계 요구 _호텔 바카라_krvip

감사원은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해 불합격자를 합격자 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비리를 저지른 조폐공사 직원 4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조폐공사 인사 담당 직원인 모씨가 지난해 신입직원 채용 때 상사의 부탁을 받고 서류전형에서 666등으로 불합격 대상이었던 모 응시생의 점수를 조작해 45등으로 합격시켰고 이때문에 당초 50등이었던 다른 응시생이 낙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또 지난 2005년 화공직 신입 직원 채용때도 직무 종합 적성검사에서 16등을 받은 응시생을 합격시키기 위해 9등인 다른 응시생의 인성검사 결과를 `부적격'으로 고쳐 합격자 명단을 바꾼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사원은 조폐공사가 경영실적평가 대상기간에 입사도 하지 않은 신입직원 94명에게 성과 상여금 1억 7천 800여만원을 지급한 사실과 주택이 있는 직원들에게 주택마련자금이나 주거안정자금을 지원한 사실도 밝혀내고 시정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