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세종문화회관 전 사장 고발 _마스터셰프 핀을 받은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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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세종문화회관 전 사장 김 모씨에 대해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있던 지난해 9월 산하 예술단체의 단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한 후보자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천 만원을 받은 뒤, 후보자가 심사에서 탈락하자 이를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또 김씨가 재학중인 모 언론대학원 동창회비 5백만원을 세종문화회관 예산에서 지출했을 뿐 아니라, 한 예술단체로부터 개인적으로 표창을 받자 이를 기념하는 리셉션 비용 2백여만원도 예산에서 쓰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4월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하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대극장 리모델링과정에서 설계 업체로부터 3백만원을 받아 직원들과 함께 나누어 가지거나, 무대 설치 공사 업체로부터 상품권 100만원 등을 받고 부당하게 수의계약을 체결한 세종문화회관 간부 2명을 문책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