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자동차 리콜제도 개선_해킹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일본 정부가 도요타자동차의 대량 리콜사태를 계기로 제도를 개선해 자동차 결함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국토교통성은 도요타자동차의 신형 프리우스 브레이크 결함과 관련, 회사측이 리콜(무료 회수.수리)을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문제가 악화됐다고 보고 자동차회사에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안전과 관계되는 결함이 있을 경우 자동차회사로 하여금 관련정보의 보고 대상과 빈도를 늘리도록 하는 등의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요타자동차는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결함을 초기 단계에서 가볍게 판단해 리콜을 미뤘고, 국토교통성에 보고하기 전 공장 출하분에 대한 개선에 착수했다.
국토교통성은 도요타자동차가 리콜을 미루는 바람에 소비자들의 불신과 불만을 키웠다고 판단하고 있다.